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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복귀 후 국정감사에 참여하는 등 ‘국회의원 이재명’과 ‘당대표 이재명’의 일정을 모두 수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선 2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 참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다.
권 실장은 “이 대표 태도는 검찰 출석이든 법원 출석이든 성실하게 임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 건강상태에 대해 권 실장은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하니 당무 복귀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얼마나 회복했냐고 하면 답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표 복귀 후 최고위원회의 주재로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가결파’ 징계 결정 또는 통합 메시지 발표 등에 대해 권 실장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복귀를 결정하게 된 데에는 민생·경제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권 실장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겹치며 고유가, 고물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가 경제는 물론 가계·민생경제까지 다 힘들어졌다”며 “그런 국가 경제, 가계, 민생 경제 위기 해소에 여야와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할 때”라고 이 대표 의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