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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봄 분양시장...4월 전국 3.2만가구 일반분양

박민 기자I 2020.04.01 11:22:12

수도권 2만1704가구·지방 1만920가구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개막하며 4월 전국에서 3만2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아파트 총 4만650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다. 이중 3만2624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달 분양 실적에 비교해 455%나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은 청약 시스템 이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전국 7170가구(수도권 2893가구·지방 4277가구) 분양에 그쳤다.

4월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2만704가구로 전체 66.52%에 달한다. 지방은 1만920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1585가구(35.51%)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7713가구(23.64%), 대구 3031가구(9.29%), 서울 2406가구(7.37%), 강원 2237가구(6.86%), 충남 1468가구(4.50%), 부산 1032가구(3.16%), 대전 795가구(2.44%) 등의 순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상계6구역 롯데캐슬(가칭)’, ‘자양1구역 롯데캐슬(가칭)’을 비롯해 경기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 인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강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경남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충남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등이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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