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소속 실업팀, 감독에 안형준 5단
스미레, 김주아, 고미소, 리샤오시 등 선수진용
안 감독 "창단 첫해 목표는 우승"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시에서 여자 프로바둑팀이 발족됐다. 28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도시공사는 한국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을 결성했다.
| 27일 여자 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안형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평택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평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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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팀은 안형준 5단 감독의 지휘 하에 스미레 3단,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리샤오시 5단의 선수로 편성됐다. 스타성을 갖춘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선수와 중국 리샤오시 선수를 지명하며 국제도시 평택과 어울리는 팀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발대식 전에 감독과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을 축하하며, 2024년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형준 감독은 이날 출전에 임하는 목표에 대해 “프로라 하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해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우승은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고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