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군수는 4·24 보궐선거에서 예비후보 A씨에게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A씨는 등록 마감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 군수를 소환해 13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조사에서 김 군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14일 오후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사건에 연루된 A씨는 오랜 지병을 앓다가 지난 8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 '뇌물수수' 인천시장 前 비서실장·칠곡부군수 영장
☞ 검찰 출두 앞둔 전 부안부군수 숨진 채 발견(종합)
☞ 고위공직자 최고 부자는 진태구 태안군수
☞ [이데일리초대석]임각수 괴산군수 "지역갈등을 막기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절실"
☞ 前 전북 임실군수 수뢰 무죄, 법정이 브로커들에 농락당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