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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천연 목재건반 디지털피아노 출시

김영환 기자I 2013.06.13 17:41:19

피아노와 동일한 이탈리아산 천연목재 건반 채용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영창뮤직은 천연 목재 건반을 적용한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M2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커즈와일 M2는 피아노와 동일한 천연 목재 건반을 장착해 어쿠스틱과 디지털의 하이브리드를 이뤄낸 제품이다. 일반 디지털피아노는 가열, 가압에 의해 성형된 복합수지 건반을 사용해 천연 목재 소재의 촉감이나 탄성과 거리가 있다. 커즈와일 M2는 이탈리아의 건반 전문 업체에서 직수입한 천연목재 건반을 탑재했다.

또 연주 강도에 따라 소리의 변화를 조절하는 기능도 갖췄다. 일반 피아노와 같이 아주 여리게 연주할 때 간결한 음이 들리도록 프로그래밍됐으며 건반 세기에 따라, 각기 다른 다이내믹한 소리가 표현되도록 정교한 DSP (디지털신호처리. Digital Signal Processing)로 만들어 진 것이 특징이다.

이왕섭 영창뮤직 국내영업팀 부장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실용음악의 인기로 전자악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어쿠스틱 악기와의 기능적 이질감을 확연히 줄인 하이브리드 피아노 커즈와일 M2는 음악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전문 연주자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제품으로 건반악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영창뮤직은 커즈와일 M2 출시를 맞이해 14일부터 5일간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10층 문화홀에서 특별 런칭행사를 실시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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