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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병원라운지 보험금 청구 서비스 제공

이윤정 기자I 2021.04.16 16:01:46
(사진제공=인카금융서비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보험시장에 병원라운지가 신채널로 각광 받고 있다. 병원라운지는 병원 진료 후 환자가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으로 보장분석, 보험비교 등의 보험컨설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병원마다 환자를 위한 서비스로 인식이 높아져 최근 병원라운지 도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병원라운지 서비스는 대부분 지사형(보험대리점에 소속된 소규모 조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리가 소홀하고 환자 편의 보다는 보험영업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나 병원의 민원이 많았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런 병원라운지 서비스의 단점을 개선했다. 관리 부재와 서비스 마인드 부재라는 병원라운지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현장에서 즉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전용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병원라운지에 특화된 보험설계사를 투입하여 신속함과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병원이나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져 병원라운지가 설치되지 않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병원은 경기에 영향 없이 꾸준히 고객을 대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회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을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병원라운지가 신채널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병원라운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병순 호산사업단 단장은 “영업위주의 기존 병원라운지 형태에서 벗어나 환자와 병원의 신뢰를 얻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성공 비결을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여 보상교육, 상품교육은 물론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병원라운지에 특화된 조직을 구축하고 검증된 인원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까지 50여 개의 병원라운지를 오픈하는 등 병원라운지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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