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공항철도 사장, 폭염대비 자동살수장치 점검

이종일 기자I 2021.06.22 12:47:19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방문
자동제어설비 현황 등 확인

이후삼(오른쪽) 공항철도 사장이 2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선로변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공항철도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는 이후삼 사장이 지난 21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선로변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염으로 선로와 대기의 온도차가 15도 이상 나면 레일이 팽창해 휘어지는 장출현상이 생겨 탈선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계양역, 운서역 인근의 곡선과 경사 구간 등 4곳에는 자동살수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장치는 레일 온도가 섭씨 50도에 도달하면 물을 분사해 열기를 식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 사장은 청라국제도시역~영종대교 구간에 설치된 자동살수장치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제어설비 운영 현황과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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