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뜨, 동남아 진출 1년 만에 캠페인 조회수 4억뷰 달성

김경은 기자I 2024.02.14 13:45:39

현지 맞춤형 숏폼 마케팅 전략 효과
“해외서 숏폼 마케팅 위상 높일 것”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숏뜨’는 동남아시아 진출 1년 만에 전체 캠페인 누적 조회수 4억뷰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숏뜨)
지난해 숏뜨는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해외 법인 ‘숏뜨 SG’를 설립했다. 동남아는 숏폼 콘텐츠 중심의 뷰티, 패션, 게임, 엔터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현지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숏뜨는 동남아 시장에 맞춤화된 숏폼 마케팅 전략을 기획 및 집행하고 지역별 크리에이터를 영입해 현지 특화된 콘텐츠 생산을 통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틱톡의 발견형 쇼핑 솔루션 ‘틱톡숍’은 물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쇼피와 연계 가능한 캠페인 컨설팅까지 지원해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남아 4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진행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의 ‘LayerYourSPF’ 캠페인은 해당 해시태그가 사용된 모든 영상의 조회수가 2억뷰를 달성했다.

LG생활건강 비욘드의 ‘AngelAquaSoothing’은 베트남에서 집행한 비욘드의 첫 브랜드 캠페인으로 해당 해시태그가 걸린 영상의 총 조회수는 6000만뷰를 기록했다.

여성 패션 앱 리리 스타일의 ‘LiLi Style Ramadan Sale’은 인도 라마단 세일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다양한 패션 스타일 숏폼 영상으로 담아냈다. 지역별 문화를 고려한 브랜드 캠페인으로 현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숏뜨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숏폼 사례를 보유한 기업으로 부상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을 섭렵한 데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하며 해외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중이다.

윤상수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숏폼 브랜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단기간 내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숏폼 마케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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