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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이달 들어 하루 최다 확진자 184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뚜렷했으나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하루 68명 이하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23일(64명), 26일(65명), 28일(63명)에 이어 네 번째다.
다만 주말 코로나19 진단검사자가 평일보다 적은 영향도 있어 아직 감소세를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거리두기 4단계 이후 100명 이상 유지되던 확진자 수가 일주일 이상 두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민이 모임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을 줄이면서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중 논의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