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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B군에게 발견된 상처는 없었으나 경찰은 B군과 가해 학생을 분리하고 보호자에게 보내기 위해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가해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선배로서 (교육 차원에서) 각각 한 대씩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지난 6월 2일에도 예천읍의 한 굴다리에서 학교 선배들의 강요로 다른 학생 동급생과 몸싸움을 했다가 교육 당국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번 굴다리 학폭 사건에 연루된 상급생들과는 완전히 다른 상급생들로 보복성 학폭은 아니다”라며 “재차 학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측과 학폭위 심의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