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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플레이·스몰글라스, '스몰글라스 텍스쳐'에 아티스트 와인바 론칭

이윤정 기자I 2022.11.08 13:19:32

전시와 레스토랑 결합
전시, 공간 등 큐레이션 되는 실험적인 갤러리형 와인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도시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자사 F&B 브랜드 ‘스몰글라스’와 함께 성수 ‘스몰글라스 텍스쳐’에 ‘아티스트 와인바’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어반플레이)
아티스트 와인바는 전시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형태로, 시즌별 주제에 맞춰 참여 작가, 기획 전시, 공간 및 메뉴가 모두 큐레이션 되는 실험적인 갤러리형 와인바다.

스몰글라스는 공예 작가들의 작품들을 자신의 와인 잔으로 선택해 사용해볼 수 있는 아트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선보이며 취향과 미식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첫 시작을 알린 아티스트는 국내 플로리스트 그룹 ‘청록화’다. 청록화는 그동안 벤츠, 마리끌레르, 설화수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 작업을 통해 꽃을 활용한 설치 미술 작품들을 대중들에게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자연의 요소를 아트의 영역으로 확장한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청록화는 ‘Revolution: 순환의 과정 속, 결정적 순간’을 주제로, 이번 겨울 시즌에 작품과 다이닝을 선보인다. 변화하는 계절의 절기를 꽃과 가지의 뻗어 나가는 운동성으로 시각화한 공간에서는 마치 방문객들이 자연의 순환 속에 들어와 미식을 즐기고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몰글라스 콘텐츠 기획자는 “스몰글라스 텍스쳐의 아티스트 와인바는 대중과 아티스트 팬들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몰글라스 텍스쳐 아티스트 와인바는 매주 금, 토 저녁 프라이빗 예약제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청록화의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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