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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8년 새 SUV '우루스' 출시…가격은?

김민정 기자I 2015.05.29 15:05:43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니가 신형 SUV ‘우루스(Urus)’를 2018년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28일 외신들에 따르면 2012년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우루스의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블로냐 공장에서 생산된다.

우르스는 벤틀리 최초 SUV ‘벤타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과 동일한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체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다량 사용한다.

이외 신차에 대한 세부 제원과 사양 등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18만유로 (약 2억 1708만원)로 전해진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중국, 중동, 영국, 독일, 러시아 등을 SUV 모델의 주요시장으로 삼고 연간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이번 SUV 양산 결정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에서 생산되는 우루스는 ‘메이드 인 이태리(Made in Italy)’의 가치를 지키려는 회사의 노력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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