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루센트블록은 소유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340억원을 달성했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일반인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이다. 루센트블록은 지난해 4월 ‘소유’를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서울 종로구 소재 ‘안국 다운타우너’를 공모했다. 당시 공모에서 2시간여만에 수익 증권이 모두 판매돼 화제가 됐다.
소유는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5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재지정됐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서비스를 2022년 4월 출시했으며, 같은 해 6월 국내 최초 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인 안국 다운타우너를 발행했다. 토큰은 부동산, 미술품, 기업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 형태로 발행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루센트블록는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더 많은 건물을 상장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시리즈 B투자는 소유 서비스의 기술적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용자에겐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밌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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