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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광주 빛의읍성 투명 디스플레이 공급

이정현 기자I 2024.06.05 15:52:2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대표이사 최동락)는 자사의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광주읍성 제5의 문 ‘빛의 읍성’이 지난 4일 정식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빛의 읍성’은 일제강점기 당시 소멸된 광주읍성의 역사를 빛으로 펼쳐내는 조형물로 광주시 동구에 마련됐다.

빛의 읍성은 원도심이 보유한 역사 자원인 광주읍성을 문화 예술의 “빛”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공간이다.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체혐형 조형물이다. 총길이 94.4m, 최대 높이 7.29m, 최대 폭 5.9m의 규모로, 상부는 ‘제5의 빛’, ‘빛의 성벽’, ‘답성 브리지’, ‘성돌구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제5의 빛’, ‘빛의 성벽’구간에 3면 총길이 약 100m의 국내 최대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광주 읍성의 역사를 주제로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였다.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인터렉티브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콘텐츠도 구현했다. 부유하는 글라스 튜브의 형태이며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주간에는 하늘을 투영하고 야산에는 LED 스크린이 되어 되어 광주읍성이 가지는 역사의 무늬를 빛으로 펼쳐낸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최근 투명 디스플레이의 시장 성장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 재생 사업 및 지역 야간 경관 조성 사업에서 건축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미디어 아트 혹은 상업 광고까지 가능한 세상에 없던 공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투명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투명 LED 필름 대량 생산체제가 국내 본사에 구축되어 있으며 탁월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에 OEM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100% 가동율로 공급되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에 큰 기여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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