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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에 비해 상품 다양성 부족, 비싼 보험료 문제로 상승세가 미미하던 가입률도 1%대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기반한 전체 추정 개체 수(799만 마리) 대비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약 1.1%다. 지난해 말 기준 0.9%에서 0.2%포인트가량 오른 셈이다.
보험업계는 동물진료 표준 수가, 진료코드가 없는 등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점을 펫보험 활성화의 장애물로 꼽고 있다. 이에 진료항목 표준화를 비롯해 동물병원과 협력해 반려동물 등록 대행, 청구 전산화 등이 협업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수의업계 의견을 종합해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