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롤오버 본격 개시, 스플매수 쫄리며 외인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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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I 2013.06.12 15:04:06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다음주 국채선물 만기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롤오버가 시작되고 있다. 다만 매도 롤오버쪽이 많은 상황에서 매수 롤오버가 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롤오버때마다 벌어진 일이나 이번 역시 외국인 움직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그간 선물매도가 커 누적순매수 포지션이 적어 롤오버 물량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표> 지난 3월 롤오버시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 추이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원월물인 9월만기물 미결제가 159계약 증가한 170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 원월물 역시 미결제 38계약, 거래량 30계약을 보이고 있다. 9월만기 3년 선물은 보합인 106.01, 9월만기 10년 선물은 80틱 급락한 114.20에 거래중이다. 이론스프레드 3년선물의 경우 0.05에, 10년 선물은 0.36 정도에 형성되고 있다.

선물사의 한 브로커는 “스프레드 매수를 해줘야 하는 세력은 너무 많은 반면 스프레드 매도를 하고 싶은 세력은 약화돼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만기에 근접했음에도 근월물 저평이 5틱 넘게 남아있다. 따라서 스프레드 매수를 유인하는 현상을 보일 것 같다. 포지션도 장이 약세흐름이라 매도를 넘기고 싶어하는 욕구도 강해져 있다. 일단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방향쪽으로 롤오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매도를 넘겨야 하기 떄문에 스프레드가 맘에 들지 않을 경우 근월물 청산후 원월물 신규 매도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 이 또한 외인이 원월물로 유입이 돼줘야 매물소화가 되는 흐름일 것으로 본다”며 “순서상 외인이 그 물건을 받아주면서 들어올 가능성 보다는 금통위와 만기를 기점으로 증권의 불편한 매수포지션이 정리되는 시점을 이용해 유입될 것으로 본다. 결국 만기때까지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역시 외국인 움직임이 중요할 것 같다. 항상 외인이 롤오버로 매수를 해서 장을 받쳤는데 그간 누적순매수포지션을 크게 줄인터라 매수물량이 적다. 때문에 롤오버 매수 역시 적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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