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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북한 황해도 부근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40㎞로 동남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내리는 비의 강도가 강해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 경기도 파주·김포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도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퇴근길 무렵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내일 새벽에는 그밖의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 경북 북동 내륙은 20~70㎜,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50㎜의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