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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 대비,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지원

김보경 기자I 2018.05.23 11:15:00

8개 직무군 맞춤형 컨설팅·면접스킬 교육 등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 소재 80개교 특성화고생들을 대상으로 스펙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대비 직무역량 강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운영한다.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작년까지는 각 학교를 방문해 직무 구분없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특성화고생 직무 특성에 따라 관광·조리·금융·세무회계 등 8개 직무군으로 구분해 직무군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장소도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등에서 집중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맞춤형 직무 컨설팅, 기업인사담당자 및 선배와의 만남, 인성검사, 면접스킬 교육 등으로 수요자 특성에 맞게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공기업 취업준비반’을 운영해 블라인드 채용 등에 대비토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특성화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2017년 졸업 기준 54.7%(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인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률을 우선 2018년까지 6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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