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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최상위 모델 '아테온' 국내 출시..프리미엄 세단 시장 도전장

피용익 기자I 2018.12.05 13:06:50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전문가들 평가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아테온(The new Arteon)’ 판매를 개시하며 수입차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테온은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이 차는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디 아테온’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 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테온은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테온의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GT)의 느낌을 준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284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공간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활용성을 자랑한다. 563L의 넓은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L로 넓어진다. 실내 전체는 나파 가죽 시트로 마감했다. 콕핏에는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지원한다.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라인업에 따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최신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Elegance Premium),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Elegance Prestige)의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1968cc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 토크 40.8kg.m를 갖췄다. 특히 최대 토크는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발휘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초이며, 최고 속도는 239km/h다. 공인 연비는 15km/l(복합), 13.6km/l(도심), 17.2m/l(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이다.

폭스바겐 아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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