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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한수원, IAEA 원전 안전점검 정례화 환영"

경계영 기자I 2022.10.21 16:27:36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원안위 질의
한수원, 4년마다 안전점검 받기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운영안전성검토팀(OSART) 원전 안전 점검을 4년마다 정기적으로 받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수원은 최근 ‘OSART 정기적 수검 방안 계획’을 수립했고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을 원안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IAEA OSART는 원전의 운영 안전성을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안전 점검 제도로 사전 방문→본 점검→후속 점검 순으로 3주 동안 진행된다.

앞서 허은아 의원은 지난 7일 원안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에게 IAEA OSART 정기 수검 방안에 대해 질의해 유 위원장으로부터 “한수원이 4년마다 OSART 점검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검 상황도 확인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허은아 의원은 “한수원이 창사 21주년 이래 최초로 IAEA OSART 원전 안전 점검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며 “원안위와 한수원이 방사선 재해로부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IAEA OSART 원전 안전 점검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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