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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디스플레이는" …LGD, CES서 최적화 솔루션 선봬

신중섭 기자I 2021.01.07 11:19:30

11일 CES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보여
스마트홈·게임·레스토랑 등 11개 체험존 구성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디스플레이, 이제 세상을 당신 앞에’(Display, now the real world comes to you)라는 테마로 비대면 환경에서의 디스플레이 역할 재조명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CES invitaion(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Natural Reality)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유연성(Lifestyle in Harmoney) △사람에게 더 나은(Better for People) 등 3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컨셉의 전시존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실제와 동일한 영상을 구현하는 OLED 화질 우수성을 강조하고 고객의 변화된 일상생활 속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리하고 더 나은 삶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안전과 건강까지 책임지는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LG전자는 88인치 8K CSO(Cinematic Sound OLED), 77인치 월페이퍼 OLED 등 다양한 OLED 제품을 전시해 과장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홈 존과 게임 존, 레스토랑 존 등 다양한 생활환경을 고려한 체험존 11곳을 마련해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홈 존에는 침대와 55인치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게임 존에서는 TV 시청 시엔 평면으로 보다가 게임 시 커브드 화면으로 변환 가능한 ‘48인치 벤더블 CSO’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존에선 스시바에서 손님과 요리사 사이에 투명 OLED를 설치, 파티션 역할과 동시에 메뉴주문까지 가능한 모습을 연출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TV 시청 증가와 온라인 수업 확대 등 언택트 환경을 고려해 안전과 위생까지 배려하는 디스플레이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LG OLED 패널은 독일의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미국 안전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CES에서 고객사 대상 비공개 전시를 진행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도 전시관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이달 11일부터 CES 공식사이트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C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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