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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50억개 돌파

김미영 기자I 2023.07.28 16:43:37

(여자)아이들 참여한 ‘플레이 불닭’ 댄스 챌린지, 한달간 진행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7월 중순 5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

2012년 출시된 불닭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10억개씩 판매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일본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 대표 역직구 제품이었던 ‘불닭볶음탕면’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지난달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두 제품은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600만개 이상 팔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불닭 먹방 챌린지 ‘Fire Noodle Challenge’에 이어 ‘플레이 불닭(PLAY BULDAK)’ 캠페인을 시작,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간다. ‘플레이 불닭’은 올해부터 본격 선보이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이날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동안 댄스 챌린지 ‘ME WE PLAY’를 진행한다. 한국,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진행하는 이 챌린지는 삼양식품이 제작한 ‘플레이 불닭’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며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음악은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이 메인 모델로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불닭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만의 놀거리를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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