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한화정밀기계와 공장자동화 '협력'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왼쪽)과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이 공장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정밀기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한화정밀기계와 공장자동화 솔루션에 필요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lie Manipulato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진로봇은 자사의 모바일 로봇 기술 및 플랫폼 노하우와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 기술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로봇기술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로봇의 팔과 모바일 로봇을 결합한 것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 다양한 현장에서 공정간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최근 개발 및 도입이 활발히 이뤄진다.

유진로봇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새로운 로봇 자동화 시스템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물류 및 산업용을 넘어 가정용 서비스 로봇 분야의 신규 플랫폼까지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주 유진로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한화정밀기계와의 협력은 양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협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