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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 △살치살 0.2kg, 새우살 0.2kg, 등심로스 0.8kg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kg)와 1등급 등심로스(0.6kg),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을 판매한다.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 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kg)와 채끝스테이크(0.9kg)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선보인다.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 마리의 소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38만원)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38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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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은 해양수산부의 유기 식품 인증을 받은 김 선물세트다. 재래김·곱창김에 유기농 한식 간장으로 구성한 ‘유기김 혼합세트’(6만 5000원), 유기 김과 유기 미역을 한데 담은 ‘유기식품 햇살과 바람이 길러낸 김 혼합 세트’(8만원) 등이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완도 활전복 세트(12미/8만원)도 준비했다. ASC는 해양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어장에 부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대표 전복 산지 완도의 지정 생산자가 철저하게 길러낸 전복을 수매해 판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굴비는 기존보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을 두 배가량 늘려 전체 물량의 약 90%까지 확대했고, 이번 설부터 제주 갈치와 남해 멸치도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성산포 탐라 은갈치(15만~23만원), 수협 · 다미원 영광 참굴비(30만~90만원), 수산물 이력제 멸치 세트(6만~12만원) 등이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수산물 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32개 매장에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10% 늘려 220여개 상품군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축산과 청과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품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고, 최근의 독감 유행을 고려해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가성비 상품을 강화했고, 사전 예약 품목도 20% 이상 늘렸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총 280여개 품목을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선물세트 본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