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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발명진흥회, 10일 서울대서 ‘창의발명교육 연합학술제’ 개최

박진환 기자I 2017.08.09 12:00:00

발명 토크콘서트·학술 세미나·진로교육 등 3개 세션 구성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0일 서울대에서 한국과학교육학회 등 8개 유관 학회와 공동으로 ‘창의발명교육 연합학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유관 학회는 한국과학교육학회, 한국창의력교육학회, 한국영재학회,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기술교육학회, 한국실과교육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직업교육학회 등 8곳이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혁신과 융합의 시대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라는 주제로 △발명 토크콘서트 △학술 세미나 △진로교육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의 ‘인간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한국과학교육학회, 한국창의력교육학회 등 8개 유관 학회가 각각 창의발명교육 관련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대학생 멘토가 서울시교육청의 발명영재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인 AR/VR, IoT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식재산기반 차세대 영재 기업인’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생·청년 창업가로 성장한 선배들이 팀별 멘토로 참여한다.

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명교육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발명과 지식재산 소양을 쌓고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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