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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기 관광지서 전통 놀이…10월 5일까지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 개최

김명상 기자I 2023.09.25 14:51:51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부스 예상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7월 ‘K-뷰티 바캉스’를 테마로 한 환영주간에 이은 것이다.

K-헤리티지를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 입국장과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 6곳에 환영부스를 마련하고 보자기 만들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놀잇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폰 충전 등 편의서비스를 운영한다.

방문위는 친화적이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작한 ‘안전여행 홍보물’을 부스에서 배포한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 및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 △1330 관광통역안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전화번호 △경찰서·소방서·응급의료센터 등의 정보를 영문, 일문, 중문 간체·번체로 안내한다.

이 밖에도, 국경절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이 기대됨에 따라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할인 등 혜택을 준비한다. 외국인 방한객들이 선호하는 면세점, 백화점, 편의점 등 인기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추가 할인 혜택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26일부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중국의 단체관광 재개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국경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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