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도세에 680선 깨져…카카오게임즈 급락 뒤 낙폭 축소

양지윤 기자I 2022.10.17 13:23:34

개인 나홀로 1000억 가까이 ''사자''
신라젠, 널뛰기…17% 급등 후 2%대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장중 680선을 찍었던 코스닥 지수가 다시 670선으로 내려왔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 ~포인트(0.24%) 내린 676.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하락 출발 후 정오쯤 680.70을 찍고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7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258억원, 6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통신서비스가 12%대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는 3%대, 금융은 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와 부품, 음식료와 담배, 제약 등도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7%대 강세다. 장초반 9%대까지 떨어졌던 카카오게임즈는 -2%대로 하락폭이 줄었다. 신라젠(215600) 역시 17%대까지 올랐다가 2%대 상승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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