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에어프랑스-KLM과 SAF 파트너십 체결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두투어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과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의 SAF를 여행사 최초로 구매 계약했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에어프랑스-KLM의 SAF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을 확대한다.

한편, SAF는 일반 화석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적게 배출해 탈탄소화에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꼽힌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지속가능성은 미래지향성을 포함한 모두투어의 경영목표다”며 “친환경 미래지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가치소비를 독려할 계획”라고 말했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모두투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항공업계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한국 시장 내 SAF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