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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 대표에 출마하는 걸로 이해하고 각오 한마디 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대통령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차 당대표 출마에 무게를 실었다.
나 부위원장은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구 문제나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당대표라는 자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저는 수도권에서 정치를 계속 해왔다. 수도권 험지라는 곳에서 늘 당이 명령하면 받들어 출마했고, 그런 부분에 늘 훈련되어 ‘수도권 정서를 가장 잘 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은 설 전후 출마할 예정이고, 유승민 전 의원은 장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