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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영종·청라 야간경관 명소화 용역 추진

이종일 기자I 2020.11.23 11:58:51

야간경관 명소 조성 실행계획 수립
야간활동 유도·상권 활성화 등 목적

인천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바라본 센트럴파크 방향 낮과(왼쪽) 밤.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3~12월 송도·영종·청라 국제도시를 대상으로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인천시 야간경관 명소화 시책사업과 연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야간경관 명소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구체적인 사항으로 △야간경관 현황·여건 분석, 국내외 선진사례 조사 △시민 공모와 설문조사 등을 통한 10대 야간경관 명소 발굴 △명소 경관 조명 연출 디자인·기본설계 △10대 명소와 연계한 체험코스, 조망지·관광 활성화 방안 △10대 명소의 단계별 조성·홍보 등을 포함한다.

또 지난 2018년 인천시가 추진한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 1위로 선정된 송도 센트럴파크를 우선 사업 대상지로 두고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관광객 등의 다양한 야간활동 유도와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을 이룰 계획이다. 인천시의 야간명소 시책사업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물의 도시, 빛의 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경관을 선도하는 세계 도시의 대외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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