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공간 공유제’(공실 제공 기업이 입주기업 선정)와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공공이 입주기업 선정)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재정 기반이 빈약했던 벤처·창업기업의 마곡산업단지 입주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공실 문제로 사업 개시 신고가 늦어졌던 기존 입주기업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7월 중 연구공간(공실) 제공기업을 선정하고 8월부터 입주 벤처·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실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 가능한 기업 규모는 24~28개사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소·창업기업 연구공간 및 지원공간으로 건립 추진 중인 ‘서울M+센터’와 ‘마곡형R&D센터’가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이들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대체·보완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마곡산업단지를 첨단기술(IT, BT, GT, NT)간 융합을 바탕으로 미래지향형 첨단 R&D복합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2019년 7월 현재 대기업 33개사와 중소기업 36개사가 입주(32,000여 명)했으며, 2024년까지 80여 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