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총선일 150만 트윗, 분당 최고 1200건 기록

김유성 기자I 2016.04.14 11:34:10

분당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각, 더민주 우세 예상 발표된 오후 7시 30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트위터코리아는 13일 자정부터 1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투표’, ‘선거’, ‘새누리’, ‘더민주’ 등 선거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총 150만 건의 트윗 버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당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각은 투표가 종료된 오후 7시 30분이었다. 분당 1200건의 투표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

이 시점은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발표된 후다. 기존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예측에 트위터 이용자들이 분분한 의견을 내놓았다.

참신한 기획의 개표방송을 선보인 SBS선거 방송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면서 ‘스브스’라는 키워드도 7만8000건이나 트윗되었다.

‘투표’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트윗이 가장 많았던 시각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다. 한 시간동안 6만5000 건의 트윗이 발행됐다.

투표 인증 트윗이 활발히 공유되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트위터코리아가 함께 진행한 413투표했어요 해시태그를 활용한 트윗도 1만4000 건에 달했다.

당별로는 ‘새누리당’의 언급이 10만4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의당 6만2000건, 더불어민주당이 3만4000건, 정의당이 3만3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당 대표들 중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5만2000건으로 제일 언급이 많았다.

그 뒤로 김종인 대표가 5만1000건, 김무성 대표는 3만4만000건, 심상정 대표는 6000여건에 머물렀다. 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급 트윗은 12만 건을 기록해 각당 대표들을 앞섰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