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백건우, 내달 14일 '베토벤 협주곡' 연주

윤종성 기자I 2020.10.19 12:11:43

피아노 협주곡 2번· 4번
20일 인터파크 티켓 오픈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백건우 베토벤 협주곡’을 공연한다.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KBS 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베토벤의 열정이 묻어나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번을 연주한다.

1770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바흐, 모차르트, 쇼팽과 더불어 세계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거장이다.

베토벤은 1792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해 하이든을 스승으로 모시며 일찍부터 음악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1796년 경부터 청력을 상실한다.

하지만 베토벤은 작곡 활동을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겨 후대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객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토핑(TOPING) 회원을 대상으로 선오픈이 시작되며, 일반티켓은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사진=빈체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