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KBS 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베토벤의 열정이 묻어나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번을 연주한다.
1770년 독일 본에서 태어나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바흐, 모차르트, 쇼팽과 더불어 세계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거장이다.
베토벤은 1792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해 하이든을 스승으로 모시며 일찍부터 음악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1796년 경부터 청력을 상실한다.
하지만 베토벤은 작곡 활동을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겨 후대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객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토핑(TOPING) 회원을 대상으로 선오픈이 시작되며, 일반티켓은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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