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몽규 현대산업(012630)개발 회장 등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들은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의혹으로 국감에 증인으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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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토위 국감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4대강사업 의혹에 대한 신문이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장관과 권 전 장관 외에 심명필 전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 장석효 전 도로공사 사장, 김철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이명박정부 인사들과 김중겸 전 현대건설(000720) 사장, 서종욱 전 대우건설(047040) 사장 등 기업인들도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또 공사손해보험과 관련한 계열사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몽규 회장 외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이순병 동부건설(005960) 부회장, 임병용 GS건설(006360) 사장, 김석준 쌍용건설(012650) 회장 등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들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은 25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이밖에 이중근 부영 회장은 건설원가 부풀리기 의혹(14일 오전 10시)과 부영11차 분양전환(다음달 1일) 등과 관련해 두차례 국감에 출석요구를 받았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은 해외건설노동자의 안전문제와 관련해 14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