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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창원지역에 오후 내내 비가 내리면서 파열된 배관을 타고 빗물이 유입된 것이다.
이 사고로 빗물이 유입된 특정 주유기 1대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0여 대가 고장 났다.
해당 차들은 대부분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하다 갑자기 시동이 꺼지며 멈춰서는 등의 피해를 봤다.
이 주유소는 지난 9일 오전 4시께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당 주유기 사용을 중지했다.
주유소 측은 피해 차주들에게 연락해 수리비 등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 주유기는 이날 저녁 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