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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에리' 양산버전…마세라티, 2020년 EV 신형 스포츠카 선뵌다

김민정 기자I 2019.02.13 09:57:37
‘알피에리 컨셉트카’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세라티가 오는 2020년 이탈리아 본사 공장에서 신형 EV 컨셉트카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마세라티는 현재 E 세그먼트 세단인 ‘기블리’와 SUV ‘르반떼’, F 세그먼트 세단 ‘콰트로 포르테’,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가 라인업되어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스포츠카는 그란카브리오의 후속 모델로 ‘알피에리’ 컨셉트카의 양산 버전이다.

‘알피에리’는 지난 2014년에 컨셉차로 첫 등장한 후 국내에는 2015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우아하고 은은한 회백색 마감으로 공개돼 당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이차량은 2+2 형식을 지닌 쿠페 모델이다.

동력원은 4.7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7000rpm에서 최고출력 460마력을 선보이고, 4570rpm에서 최대토크 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EV 컨셉트카는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를 사용, 지금의 V6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후륜 혹은 사륜구동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피에리 컨셉트카’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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