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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자신들의 해외 출장이 ‘공무’였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지만 과연 그렇게 막중한 국가 중대사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히려 임기말 해외 출장은 국내 현실을 외면한 실효성 없는 외유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출장이 옳지 않다는 게 전 원내대변인의 논평이다.
그는 “현 정권 임기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로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데, 국민 세금을 들여 외유성 출장을 다니는 것은 공직 기강 해이로 봐야한다”면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까지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들은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여된 책무와 도리를 끝까지 다해야 함을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