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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연출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상(편곡상)까지 총 10개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최다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CJ ENM이 글로벌 프로듀싱 작품으로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킹키부츠’에 ‘물랑루즈’가 두 번째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킹키부츠’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한 토니상을 통해 앞으로 CJ ENM이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물랑루즈’의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CJ ENM이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는 웨스트엔드 공연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9년 7월 25일 공식 개막했다. 2020년 3월 미국 브로드웨이 전체 셧다운으로 공연을 중단했다 지난 24일 재개했다. 앞서 2020년 제65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제70회 외부 비평가상, 제86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등을 휩쓸었다.
CJ ENM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 ‘백 투 더 퓨처’ 등을 공동 제작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10여 년 넘게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뮤지컬 ‘물랑루즈’의 기획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브로드웨이 외 북미투어, 웨스트엔드 공연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CJ ENM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