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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에서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 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일을)맡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당시 `삼저(三低) 현상` 이런 게 있었다고 하지만 그렇게 맡겨놔서 잘 돌아갔다”며 전씨를 향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실제로 국정은 그런 거다. 경제도 경제 전문가가 경제를 다 모른다. 금융·예산 등 다 그 분야의 최고 고수들을 내세워야 국민에게 제대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시스템 관리나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며 챙겨야 할 어젠다만 챙길 생각”이라면서 “법과 상식이 짓밟힌 이것만 제가 바로 딱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