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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개발 마중물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정재훈 기자I 2023.12.05 15:08:51

강수현시장 "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대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양주테크노밸리가 첫 삽을 떴다.

경기 양주시는 5일 오전 마전동에서 강수현 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 마전동 일원 21만8500㎡ 규모로 조성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양주 및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공동 사업시행 협약 체결,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R&D) 전용부지를 반영했으며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인근에 진행중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옥정·회천신도시와 연계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GTX-C(덕정역)노선과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약 4300명의 고용 창출과 1조868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양주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북부 경제 및 신산업의 중심도시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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