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를 위한 쉽고 간편한 인터넷세무신고 '세무장부' 출시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한국정보통신은 NH농협은행과 제휴해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간편 세무신고 서비스인 ‘세무장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사업자는 연간 발생한 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신고나, 부가가치세를 신고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소상공인과 같은 개인사업자들은 세무신고를 직접 하기 어려워 전문가에게 대행을 맡긴다. 하지만 세무신고 대행은 비싼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정보통신과 NH농협은행은 국내 6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세무장부’를 출시했다.

‘세부장부’는 세무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면세상품 매입에 대한 세액공제 등을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챙겨주기 때문에 간편하고 손쉽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모품비, 부가세대급금 같이 어려운 세무용어를 모르더라도 가계부 쓰듯 작성하면 자동으로 세무 항목으로 변환시켜 준다.

웹과 앱으로 동시에 제공되는 세무장부는, 세무신고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자라도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세무장부 오프라인 및 PC 원격 교육 프로그램, 실시간 상담채널이 있어 초보자들도 이용에 무리가 없다.

‘세무장부’는 개인사업자들이 직접 세무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세무비용을 확실하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전문가에게 세무대행을 맡기면 월 10만원~20만원이 들어가는 비용을 원 1만원~2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

세무장부는 농어민, 농협조합원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관련 종사자에게는 월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도 마련하였다. 농업인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농업인확인서, 농협조합원, 농업법인 사업자등록증 등을 ‘세무장부’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즉시 적용된다.

또 출시기념 이벤트로 2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에 한하여 스타벅스아메리카노 이용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