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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폐쇄, 채권금리 상단 제한요인 - 채권애널

김남현 기자I 2013.10.01 14:20:01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채권시장에는 최소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정부 폐쇄가 금리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부채한도 증액 협상까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이슈가 10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2014년 예산안의 의회 승인이 무산되면서 17년만에 연방정부가 폐쇄됐다. 이번 폐쇄는 1970년 이후 18번째다.

박형민 신한금융(055550)투자 채권애널리스트는 “연방정부 폐쇄는 단기적으로는 금리 하락요인”이라며 “다만 1982년 이후 10번의 연방정부 폐쇄가 대부분 5일 이내 종료됐기 때문에 금리하락은 단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염상훈 SK증권(001510) 채권애널리스트도 “폐쇄기간이 길지 않을 경우 정부소비 위축 역시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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