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는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씨의 10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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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판부는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보인다”면서도 “증인신문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다시 녹취록 재생 여부를 결정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증인신문은 증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하는 게 아닌 비디오 중계장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정씨는 해외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까지 더해 총 3명의 여신도에 대한 성범죄로 재판받고 있다. 그 밖에도 충남경찰청은 정씨 관련 성범죄 피해자 8명에 대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