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의 ‘2020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5.98% 올랐다. 지난해 5.23%보다 0.7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07년의 22.73%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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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주택 평균가격이 비싼 곳은 세종으로 2억3848만원이었다. 이어 경기는 2억2305만원을 기록했다. 서울과 세종, 경기를 제외하고 평균가격이 2억원 이상인 시·도는 없었다. 광역시 가운데서는 대구가 1억885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99%였으며 지열벽로는 서울(14.73%)의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대전(14.03%), 세종(5.76%), 경기(2.72%)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기간 동안 이의신청 접수를 하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말 조정·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