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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원화성, 리비안 목표주가 2배·차랑 인도수 4배 증가에 '강세'

심영주 기자I 2022.07.14 13:21:08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대원화성(024890)이 강세다. 미국 월가 투자은행인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리비안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크게 올려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자동차 시트용 합성피혁을 공급해 대표적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사진=대원화성)
14일 오후 1시17분 대원화성은 전일 대비 8.38% 상승한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리비안에 대한 기업분석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인 30.76달러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61달러로 잡았다.

이날 보고서를 내놓은 조지 지아나리카스 캐너코드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은 전기차와 여타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갖고 있다”며 “견실한 제무재표, 탄탄한 아마존과의 파트너쉽, 적절한 사업수직과 전량 등은 강력한 개발 노하우와 함께 성장의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최근 리비안의 차량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이달 초 2분기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공장에서 4401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2553대를 제조한 직전 분기보다 72% 늘어난 생산량이다. 차량 인도 대수 역시 1분기 1227대에서 2분기 4467대로, 4배 가까이 뛰었다.

여기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리비안과 애플 간 전기차 사업 협력 기대감이 높아진 배경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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