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히알테크, 브라질 필러 시장 본격 공략

낸시 레인절(왼쪽 네번째) 폴룩스 대표와 김경석(오른쪽 첫번째) 일동히알테크 경영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제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동홀딩스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동홀딩스(000230)의 히알루론산 사업 자회사 일동히알테크는 브라질 폴룩스(POLLUX)사와 브라질 내 히알루론산 필러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 필러 IDHF-001 외 7개 제품(국내명 네오벨)을 폴룩스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폴룩스는 IDHF의 브라질 내 허가 및 등록 절차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IDHF에 대한 물성평가 및 브라질 당국 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법 등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로 등록이 완료되면 본격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폴룩스에 대한 에스테틱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시장 본격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현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룩스는 2008년 설립된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브라질 내 2500여 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