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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정책·서비스, 국민들과 직접 소통해요"

박진환 기자I 2018.02.26 11:33:17

특허청, 대국민 온·오프라인 ‘특허路 1번가’ 개설·운영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불편 및 개선요구 자유롭게 기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센터 1층과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용 온·오프라인 ‘특허로(路) 1번가’를 개설·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허路 1번가’는 국민들과 특허청 직원들, 지식재산 유관기관 직원들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국민적 관점에서 지식재산정책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특허청의 정부혁신 플랫폼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평소 지식재산 행정과 서비스에 대해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들을 적어 붙이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특허路 1번가’ 온·오프라인 게시판에 기재하면 된다.

특허청과 지식재산 유관기관들은 매월 1차례 ‘Innovation Day’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과 제안들에 대해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청 직원들로 구성된 ‘특허路 1번가 서포터즈’에서 혁신과제를 선정한 후 열린토론회, 특허로1번가 국민자문단(네이버 밴드), 태스크포스 등을 통해 세부 추진 방안을 설계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대국민용 ‘특허路 1번가’가 개설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할 수 있는 상향식(Bottom-up) 특허청 정부혁신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식재산분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이는 등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근간으로 지식재산행정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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