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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의 나누리사회봉사단 20여명이 지난 28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3톤 규모의 ‘사랑의 쌀’과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300여명이 모여 사는 창신동 쪽방촌은 약 92%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1인 가구”라며 “설 명절을 가족·친척들과 함께 보내기 어려운 노인과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산업개발은 2016년 말 서울역 무료급식소에 쌀 1톤을 전달하면서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국복지시설에 전한 사랑의 쌀 규모는 20톤에 달한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작지만 꾸준한 발걸음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