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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효과'로 국제유가 상승

남재우 기자I 2012.11.12 18:49:52
[이데일리 남재우 PD]

미국 정부가 기존 경기부양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배럴당 86.0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내 원유수요가 5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고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게 이날 원유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금값은 미국의 경기부양 기조 유지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뉴욕 상품거래소에서0.3% 오른 온스당 1730.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내 곡물 비축분이 늘어나 세계 곡물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곡물가격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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