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리얼미터는 지난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총 8종의 과일소주 중 블루베리맛을 낸 좋은데이 블루가 11.6%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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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유자맛이나 복숭아맛 소주는 여러 업체에서 나오는 반면 블루베리맛은 한 종류라는 점이 높은 지지율을 얻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하이트진로의 자몽맛 과일소주 ‘자몽에이슬’ (7.4%)이 4위에 올랐다. 리얼미터는 ‘자몽에이슬’은 쌉싸름한 맛이 가미됐다는 점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세대별로 과일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소주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0~50대에서는 모두 절반을 넘었으나 20대에서는 15.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5.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